WORKSHOP RECORD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 —
협업과 소통, 그리고 성숙한 어른의 태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서 시작해 소통 원칙, 감정관리, 관계 형성의 기술까지 담은 워크샵 기록
🎤 강사: 최익성 박사
🏢 기업 팀 워크샵
🎵 노래 추천 세션 포함
"여러분은 어떤 동료와 일하고 싶으세요?"
워크샵은 이 한 문장으로 시작했습니다. 이론이 아니라 실제 경험에서 나오는 말들.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직접 꺼낸 답이 이 워크샵의 출발점이었습니다.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에 대한 현장 토론, 업무 커뮤니케이션의 원칙, 감정과 관계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서로에게 노래 한 곡을 건네는 시간까지 — 그 흐름을 그대로 기록합니다.
🗣 현장 토론 — "당신은 어떤 동료와 일하고 싶으세요?"
참가자들이 실제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꺼낸 이야기들입니다. 이론이 아니라, 일하면서 진짜로 느낀 것들이었습니다.
어려운 일을 함께 해내야 하는 조직이라 회의가 많습니다. 그런데 회의 참여도가 낮으면 진행이 너무 힘들어집니다. "알고도 말하지 않으면 팀은 모른다" — 의견을 끌어내어 말해주는 동료, 그 사람이 높은 평판을 얻고 결국 더 좋은 성과를 냅니다.
적극성과 참여도
함께 일하며 서로에게 영향을 주는 동료가 중요합니다. 좋은 영향이든 불편한 피드백이든, 상호작용이 있어야 시너지가 납니다. 직설적으로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고 해내는 사람 — 그런 동료와 일할 때 일이 됩니다.
영향력과 피드백
혼자 끌어안고 고여 있게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임하든, 보고하든, 다른 사람을 참여시키든 — 어떤 방법으로든 최소 한 단계라도 진행시켜야 피드백과 개선이 가능합니다. "일을 굴러가게 만드는 사람"이 팀에 반드시 필요합니다.
추진력과 문제 해결
밝음과 긍정이 협업에 분명히 유익합니다. 하지만 밝기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태도 — "안 됩니다"로 시작하기보다 "힘들지만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요?"라고 대안을 제시하는 동료가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태도와 대안 제시
"좋은 선배들의 좋은 부분을 받아서 내가 먼저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겠다." 결국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를 찾기 전에, 내가 먼저 그런 사람이 되는 게 필요합니다. 상대가 좋게 반응하는 것은 내가 먼저 좋은 태도를 보였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자기 성찰과 성장
💬 일터의 대화 — 성공적인 협업을 위한 소통 원칙
현장 토론 이후, 일터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을 구체적인 프레임으로 정리했습니다.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의 3요소
ELEMENT 01
좋은 태도
실력이 비슷하면, 인사 잘하고 겸손한 사람이 더 많은 기회를 얻는다. 태도는 실력 위에 있다.
ELEMENT 02
결과로 증명
품성은 좋지만 성과를 못 내도, 실력만 있고 품성이 나쁘면 결국 배제된다. 둘 다 필요하다.
ELEMENT 03
상대의 언어로
상대의 상황·정보·기준 — 즉 고객 관점으로 말하는 사람. 내 언어가 아닌 상대의 언어로 말해야 전달된다.
일터 대화의 3가지 목표
COMMUNICATION GOALS
좋은 대화는 이 세 가지를 해낸다
①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기 — 우리가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함께 알기
② 지금 어디에 있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서로 알기 — 현재 위치와 다음 행동의 공유
③ 잘했고·잘하고 있고·잘할 수 있는지를 서로 알게 하기 — 이것이 피드백의 본질이다
공유·승인·지원 — 리더와의 대화 프레임
📋 리더와 대화할 때, 목적을 먼저 밝혀라
공유
리더의 답변은 "알아들었다" 또는 "못 알아들었다(이유 포함)". 결정이나 허락이 필요한 것이 아닐 때.
승인 요청
리더의 답변은 "OK" 또는 "NOK(이유 포함)". 진행 전 허락이 필요할 때.
지원 요청
리더의 답변은 "OK" 또는 "NOK(이유 포함)".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을 빨리 알릴수록 일이 작아진다.
⚡ 핵심: 공유 없이 혼자 끌어안다가 뒤늦게 지원 요청하면 이미 일이 너무 커져 있다. '지원 요청'을 먼저 꺼내는 것이 용기있는 행동이다.
'결·근·요' 보고 원칙
REPORTING PRINCIPLE
결론 · 근거 · 요청 — 세 가지로만 말하라
일터의 대화는 결론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요청'은 딱 세 가지 — "알아봐 달라", "승인이 필요하다", "지원이 필요하다"로만 정리됩니다. 중요한 것이 세 가지 이상이면, 중요한 것이 하나도 없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상대가 이해하지 못했다면, 그것은 화자의 책임입니다. 방법은 두 가지뿐 — 다시 구조화하거나, 더 쉽게 설명하거나.
정확한 지시의 3원칙
리더가 가장 먼저 연습해야 할 것 — 정확한 언어
1
행동: 무엇을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말하라. "잘 부탁해"는 지시가 아니다.
2
기한: 언제까지인지 날짜와 시간으로 명확히 말하라. "빨리"는 기한이 아니다.
3
확인: 내가 어떻게 확인할 것인지를 함께 말하라. 확인 방식이 없으면 기억도 없다.
💡 인간과 함께 일하는 것이 어려운 이유
그렇기 때문에, 더 많은 대화가 필요합니다. 더 자주, 더 구체적으로, 더 인내를 갖고.
🧘 성숙한 어른의 태도 — 감정 관리와 관계 형성
"자극과 반응 사이에는 공간이 있고,
그 공간의 크기와 선택이 삶의 질을 좌우한다."
— 빅터 프랭클
화가 나는 것은 자연스럽고 인간적입니다. 하지만 화를 내는 것은 통제 가능한 영역입니다. 그 사이의 공간을 넓히는 것 — 그것이 성숙한 노력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말했습니다. "올바른 대상에게, 올바른 정도로, 올바른 시간에, 올바른 목적으로, 올바른 방식으로 화를 내는 것은 쉽지 않다."
같은 자극, 세 가지 길
😔
슬픔의 길
"나는 쓸모없어"
자기 비난으로 고립되고, 포기하고, 우울해집니다. 안으로 향하는 공격입니다.
😤
분노의 길
"저 사람이 또…"
타인을 탓하고, 약한 대상에게 분출하거나 온라인에서 분풀이합니다. 밖으로 향하는 공격입니다.
🌿
희망의 길
"이 상황이 내게 뭘 말하는가?"
평온함을 유지하며 "제가 어떤 점을 고치면 좋을까요?"라고 부드럽게 묻습니다.
다정함은 지능이자 체력이다
💛 관계를 살리는 말들
옆에 있어서 너무 좋아요
다행입니다
도대체 비결이 뭔가요?
덕분입니다
그럴 수도 있겠네요
역시 믿었어요
잘했어요
고맙습니다
무례한 사람을 만나면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니라 경험과 지능의 부족으로 그럴 수 있다"고 받아들이세요. 친절할 수 있는 체력을 스스로 축적하고 운영하는 것이 성숙한 어른의 방식입니다.
하버드의 종단 연구는 말합니다. 나이 들어 가장 불행한 사람은 돈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친구가 없는 사람이었다고. 50대·60대에 화를 자주 내는 사람이 친구가 없을 가능성이 가장 높았습니다.
MESSENGER MATTERS
"메시지보다 메신저가 중요하다"
신뢰는 두 가지로 이루어집니다 — 실력에 대한 신뢰와 품성에 대한 신뢰. 품성 신뢰는 기술로 대체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에게 친절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 그 사람이 지금 인생에서 가장 힘든 고비를 지나는 중일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피드백 문화를 만드는 3가지 용기
COURAGE 01
요청의 용기
먼저 피드백을 부탁하면 상대가 더 편안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먼저 문을 여는 것이 시작입니다.
COURAGE 02
수용의 용기
들을 때의 표정과 태도가 상대가 계속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듭니다. 듣는 태도가 피드백의 질을 결정합니다.
COURAGE 03
반영의 용기
듣는 것을 넘어 실제로 바꾸는 것. 가장 어렵지만, 이 단계가 있어야 피드백 문화가 견고해집니다.
✍️ 참가자 성찰 — 오늘 배운 것, 내일 바꿀 것
★★★★★
"자극과 반응 사이의 공간을 넓히려는 노력. 말로만 다정함을 주장하지 않고 실제로 다정하게 대하는 것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참가자
★★★★★
"'메시지보다 메신저'라는 말이 남습니다. 영향력을 줄 수 있는 메신저가 되겠다는 다짐으로 가져갑니다."
참가자
★★★★★
"실무 압박 속에서도 모든 사람에 대한 친절을 놓치지 않겠다. 리더로서 먼저 단단해지는 연습을 하겠습니다."
팀장급 참가자
★★★★★
"남 탓보다 자기부터 잘하게. 팀을 위해 내 강점을 어떻게 발휘할 수 있을지 고민을 이어가겠습니다."
참가자
🎵 동료에게 전하는 노래 한 곡
워크샵의 마지막 순서는 특별했습니다. 각자 동료에게 전하고 싶은 노래 한 곡을 준비해와서 소개하는 시간. 업무 언어가 아닌, 음악이라는 다른 언어로 서로를 바라보는 시간이었습니다.
🎶 오늘의 플레이리스트
곡 선택의 맥락은 동료의 성향, 역할, 전하고 싶은 격려와 연결되었습니다.
🎤
김밥 (자두) · 말해줘 제발 · 그건 네 생각이고 (장기하와 얼굴들) · 나를 외치다 (마야)
팀 전체를 향한 격려와 유머, 그리고 조직 전체에 보내는 응원
🎵
나를 외치다 (마야)
전 리더에게 전하는 곡 —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선배에게
🎧
혼자 다닌다 (서영은)
묵묵하게, 그러나 단단하게 걸어가는 동료에게
🎸
영플러스영 (한노루)
함께라서 더 커지는 힘 — 팀에 보내는 노래
🎼
Stronger (더 스코어) · 말달리자 (크라잉넛) · 몸이 와도 (로디팁) · 걱정 말아요 그대 · 하늘색 풍선 (god) · CHEER UP (트와이스) · Young and Wild and Free (스눕독)
팀장, 동료, 신입 각각에게 맞춤 선곡 — 마지막 곡은 자기 자신을 위한 것
"음악은 우리가 미처 말로 하지 못한 것을 대신 말해줍니다.
오늘 누군가에게 노래 한 곡을 골라 전했다는 것,
그 마음이 이미 협업의 시작입니다."
— 워크샵 클로징 중
함께 일하고 싶은 팀을
직접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어떤 동료와 일하고 싶은지 이야기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소통, 감정관리, 피드백 문화 — 팀의 상황에 맞게 설계하는 워크샵을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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